KFC가 회사 근처에 있다보니 가끔은 가곤 합니다.
KFC는 매월 11일마다 올데이 1+1을 하고 있거든요.
이번 4월 11일에도 방문을 했더니, 역시나 점심 시간에 사람들이 엄청 몰려있더라구요.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주문서 밀려 있는 걸 보고 나도 오늘안에 받아갈수나 있을까 싶더라구요.
위에 주문서 밀린거 보이시나요?
이 날 한 20분은 기다린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갓양념통다리 치킨이 제 최애 메뉴이기 때문에 참고 기다려서 포장에 성공했어요.
KFC 갓양념통다리 치킨 정보
옛날에는 블랙라벨양념치킨?으로 불렸다고 알고 있어요.
요새는 갓양념통다리로 바뀐지 좀 된 거 같더라구요.
굉장히 맛있어보이는 양념과 생각보다 적지 않은 치킨 크기로 저는 KFC 올때마다 늘 이걸 찾아 먹어요.
양념이 없는 핫크리스피 통다리 버전과 양념이 버무러진 갓양념통다리 두 가지 버전으로 있어요.
가격은 1개에 3,500원이고 11일마다 1+1 행사를 하기 때문에 3,500원에 2개를 먹을 수 있어요.
체감상 1개당 1,700원 느낌으로 구매했네요. 여러분들도 행사 있을 때 사드시는걸 강추드려요. (다만 사람 몰리는 시간에 가면 언제 받을 수 있을진 미지수임)
원래 KFC는 밤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동안 항상 치킨을 1+1으로 구매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시간에 가는 경우는 야식이라 저같은 직장인들은 잘 안먹게 되죠.
그래서 나온게 치킨 올데이로, 매월 11일마다 행사하더라구요.
요새 치킨 값 많이 올랐는데, KFC가 혜자로운 편이네요.
KFC 갓양념통다리 맛 솔직후기
맛은 약간 매콤하면서 달달한 치킨양념 맛 그대로이고, 갓 나온걸 먹으면 바삭함도 살아있어요.
순살이기 때문에 뼈를 따로 발라낼 필요가 없답니다.
다만 포장해서 가면 그 사이에 좀 껍질튀김부분이 눅눅하거나 야들해지거든요.
이런 식감을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핫크리스피통다리로 드시면 되고, 그래도 상관없으시면 갓양념으로 드셔도 돼요.
갓양념의 경우 치킨 소스는 별도로 나오는게 아니라 저렇게 버무려져서 나오기 때문에 촉촉한 치킨 식감을 원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저는 저런 식감과 살짝 매콤한 맛 덕분에 제 입맛에 맞아서 자주 먹긴 해요.
좀 달달한 편이기 때문에 2개까지 먹어야 안물리더라구요.
3개부터는 살짝 질릴 수 있기 때문에 여러개 먹고 싶다면 핫크리스피 2개, 갓양념2개 로 먹어야 될 거 같아요.
아, 그리고 주의사항은 이름 뒤에 갓양념치킨 이렇게 써있으면 그냥 뼈있는 치킨이에요.
그러니까 꼭 '통다리'라는 단어를 확인하셔야 순살로 먹을 수 있다는 점 유의하세요.
000 총평
평점: 4.5/5
재구매의사: 5/5
이미 여러번 재구매한 최애 메뉴 치킨이기 때문에, 저는 앞으로도 또 사먹을 의향이 있어요.
행사에 구매하면 가성비도 좋기 때문에 요즘 같이 치킨값 오를 때는 이보다 더 좋은 대체 수단이 없을 거 같아요.
혹시 매콤하고 달달하면서 부드러운 치킨 식감을 원하는 분들은 갓양념통다리가 괜찮을 거 같아요.
- 내돈내산 솔직후기였습니다 -